연휴 첫날 야간작업하다...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참변 / YTN

YTN news 201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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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백성문 / 변호사,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천의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근로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졌습니다. 대략 어떤 사건인지 정리를 해 주시죠.

[백성문]
어젯밤 11시쯤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말씀하셨던 것처럼 인천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52세 배 모 씨가 컨베이어 벨트가 고장났다라는 거로 그래서 올라갔다가 미끄러져서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일단 지금 그 부분이 그러니까 컨베이어벨트가 아예 구동이 안 되는 상황에서 올라갔다가 고치는 과정에서 움직이면서 사망을 한 것인지 아니면 잘못 움직이는 데 올라가서 제대로 잡는 도중에 그런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이고요.

지금 연휴 기간 아니겠습니까? 물론 수사 기관에서는 연휴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사건의 개요를 아직 다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일단 어제 사고가 났을 당시에 출동한 소방대원의 목소리 잠깐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소방대원]
알람이 울리는 상황이었고 주변에 동료가안 보여서 둘러보는 과정 중에 사고를 당한 동료를 발견했다고 (신고자가) 말했습니다.


지금 목격자가 신고를 했을 때 당시의 이야기를 전해주신 것 같은데요. 소방관들 말을 보면 현장에 갔을 때 바닥이 굉장히 미끄러웠다고 해요. 안전관리부실 문제는 없을까요?

[이웅혁]
그 부분도 경찰의 수사 대상이 됩니다. 기울여야 할 주의 의무를 사업주가 제대로 했는지 안 했는지 어쨌든 현장에 물과 기름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미끄러웠던 것은 사실인 것 같고요.

그리고 작업자가 2인이었는지 아니면 또 함께 단독으로만 근무를 했던 것인지. 어떤 신고자는 다른 장소에 있었던 작업자였다 이렇게 알려져 있고요.

그리고 이 작업 현장은 자동차 부품 중에서 알루미늄 휠, 자동차 바퀴를 만드는 그런데 이 컨베이어 벨트는 그 휠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운반하는 이와 같은 작업 현장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주의 의무, 안전을 확보해야 할 주의의무가 제대로 이뤄졌는가는 아마 수사의 대상이 될 것 같고요.

참고로 안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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