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어제 낮 12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우산동 무진대로에서 59살 A 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차에 타고 있던 A 씨 등 일가족 4명은 다행히 모두 안전띠를 착용해 가벼운 부상에 그쳤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아반떼 승용차는 앞서가던 다른 승용차가 출구를 놓치고 갑자기 후진하는 것을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탑승자 모두 안전띠를 착용한 덕분에 경상에 그쳤다며 귀성이나 귀경길에 뒷좌석 탑승자도 안전띠를 꼭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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