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많은 사람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을 찾고 있습니다.
충청권 고속도로는 조금씩 정체가 풀리고 있지만, 아직도 차량 흐름이 좋지 못한 곳이 많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그곳은 차량 흐름이 괜찮아 보이는군요?
[기자]
##상황에 따라 애드립
네, 이곳은 온종일 차량 흐름이 매우 좋았습니다.
지금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며 시원스럽게 달리는 모습을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지나는 차들은 대부분 지·정체 구간을 통과해 내려왔습니다.
오늘 하루 극심한 정체가 빚어진 건 천안 인근입니다.
정체 구간이 비교적 줄긴 했지만 여전히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부터 남이분기점까지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안논산고속도로도 풍세요금소에서 남공주나들목까지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대소나들목부터 대전방향으로 대부분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휴게소에는 잠시 쉬어가려는 차량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차에서 내린 귀성객들은 오랜 시간 차를 타고 이동해 피곤할 법도 한데 가족들을 만난다는 생각 때문인지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까지 평소 주말보다 많은 30만 대 정도가 충청권 고속도로를 이용했다며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일은 눈과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 확보도 어려울 수 있어 안전운전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에서 YTN 이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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