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2년 만에 되찾은 일상 / YTN

YTN news 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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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7월 21일, 전국철도노동조합과 코레일은 2006년 정리해고에 맞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한 KTX 승무원을 특별채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12년 만에 코레일에 입사하게 된 KTX 해고승무원들은 지난 2018년 11월 임명장을 받고 현장 실습을 거친 후 현재 역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선릉역에서 근무 중인 김승하 KTX 승무원노조 지부장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코레일의 승무원 직접 고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최근 일어난 일련의 KTX 사고를 보며 승무원의 안전 담당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안전한 KTX를 만들기 위해 승무원 직접 고용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각에서 주장하는 '취업 준비생의 일자리를 빼앗은 특별채용'이라는 비판에 대해선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은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닌 더 안전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고 제2의 KTX 해고 승무원 사태, 제2의 쌍용차 해고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한걸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상의 스튜어디스'를 꿈꾸며 입사했던 20대의 사회 초년생들은 12년의 투쟁을 거치며 산전수전 다 겪은 어른으로 성장했고, 각자의 일상에 충실하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세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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