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어디로 가든 결론은 예방 접종과 개인위생 준수" / YTN

YTN news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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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이동이 많은 설 연휴 홍역이나 독감 등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해외 여행객들은 사전에 여행지에 대한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이나 설이면 늘 붙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민족 대이동'입니다.

그만큼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모인 사람들로 넘쳐나는 고향 집.

함께 음식을 나눠 먹곤 하는데 조심해야 합니다.

자칫 노로바이러스 등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병과 독감에 걸리기 쉽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대표적인 겨울철 식중독 감염병입니다. 작년 11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계속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독감은 국내에선 지난달 말 정점을 찍고 감소 추세인데 아직 방심은 이릅니다.

현재 북반구 대부분 국가에선 독감 기세가 맹렬하고 동남아나 유럽지역은 홍역이 복병입니다.

보건당국은 독감의 경우 예방접종을 한 뒤 이동할 것과 현지에선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홍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20∼30대의 성인들은 과거에 홍역을 앓거나 2회 이상 접종을 않는 등 면역 증거가 없는 경우 최소한 한 번 이상은 접종하고 출국할 것을 권고합니다.]

이 밖에 모기 매개 감염병이 많은 동남아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중동에선 메르스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 낙타 접촉이나 고기류 섭취, 진료 이외의 의료기관 방문을 금해야 합니다.

국내외 감염병, 요약하면 두 가지입니다.

어디로 가건 예방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겁니다.

돌아와서 의심 증상이 생기면 질병관리본부 콜 센터로 연락해 상담을 받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꼭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것도 잊지 않는 게 좋습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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