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향연' 봄 맞이 파리 패션쇼 / YTN

YTN news 201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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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봄을 맞는 곳, 패션계죠.

세계적인 파리 패션쇼에선 봄맞이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서커스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의상들도 선보였습니다.

유명 브랜드 창작의상 패션쇼, 오트쿠튀르를 이종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꽃무늬의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눈썹에 깃털을 달아 꽃을 활짝 피운 모델이 집안에서 정원으로 나오듯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만개한 큼지막한 꽃에 나비가 내려앉은 듯한 아름다운 의상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다양한 꽃들을 이어 붙인 각양각색의 드레스는 작은 꽃밭을 연상시킵니다.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발렌티노가 올해 파리 오트쿠튀르에 새로 선보인 의상들은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를 배경음악으로 마치 꽃의 향연을 펼치는 듯합니다.

서커스 곡예사들이 인간 피라미드를 만든 사이로 모델들이 사뿐사뿐 워킹을 합니다.

모델들이 복장은 물론 표정까지도 서커스 광대들을 닮아 보입니다.

두 곡예사의 도움으로 등장하는 모델의 뒤를 이어 무표정한 모델들이 서커스 단원 마냥 줄지어 입장하며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 디올 디자이너 : 서커스는 세계 도시를 돌아다니며 그 도시를 바꿔놓죠. 마치 파리와 밀라노 패션쇼처럼 말이죠.]

유명 브랜드 샤넬은 지중해풍의 정원을 무대로 삼아 새로운 의상들을 선보였습니다.

샤넬의 부흥을 이끈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영향으로 그가 선호한 18세기 유행했던 드레스 스타일을 닮은 의상들입니다.

비록 밖에선 눈이 내렸지만 무대는 일찌감치 봄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YTN 이종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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