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목포 그 거리에 수십채의 부동산을 산건 손혜원 의원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손 의원과 함께 집보려다녔던 60대 부부도 십수채의 건물과 땅을 산걸로 확인됐습니다. 손 의원과 관련된 사람이 계속 늘어납니다. 동아일보입니다.
손과 부동산 둘러본 60대도 17건 매입 드러났다. 이 60대는 남편과 아들과 언니와 남동생의 명의로 부동산과 땅을 사들였습니다. 손혜원 의원이 부동산을 사들이던 시기와 정확하게 일치하고요. 주변인의 명의로 집과 땅을 사는 그 방식또한 절묘하게 닮았습니다. 이 60대 큰손과 손 의원은 어떤 관계인지 잠시후 상세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손혜원 의원이 보유하고 있는 나전칠기박물관. 그간 손 의원은 논란의 행위는 모두 공공성을 위한 것이라고 항변해왔는데요. 정작 나전칠기박물관은 등록조차 돼 있지 않은 미등록 시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군다나 박물관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작품들을 판매까지 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등록 박물관은 전시유물을 판매하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야당에선 손 의원의 나전칠기 박물관이 사실상 판매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잠시후 이야기 나눠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중앙일보입니다. 손혜원 의원이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을 앞둔 미묘한 시점에 피우진 보훈처장을 의원실로 불러서 만난 것이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아버지의 독립유공자 선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도 확인됐습니다. 야당에선 명백한 부정청탁이라며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비판했고 손 의원 본인은 부친과 관련한 압력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새 광화문 광장 계획을 발표했는데 논란입니다.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을 광화문 광장 중심에서 옮기고 그 자리에 촛불을 형상화해 새겨넣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반발은 거셌고 박 시장은 공청회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한 발 뺐는데요. 확정안도 아닌 계획을 왜 발표했느냐는 비판이 일고있습니다. 잠시후 이야기 나눠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한국당의 전당대회 열기가 뜨겁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가 대구에 갔는데 대여 투쟁력이 약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통진당을 해산한 사람이 누구냐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군 면제 의혹, 국정농단에 대한 연대 책임 등에 대한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잠시후 오늘의 핫플에서 다뤄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의원실로 판사를 불러 재판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영교 의원이 윤리특위 위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리 특위는 국회의 비윤리적 행위를 감독해 징계를 내리는 특별위원회입니다. 본인의 비위 의혹을 본인이 셀프로 심사할 판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9.1.22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44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