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기성용 이탈로 우승 이유 하나 더 생겨" / YTN

YTN news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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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조금 전 우리 대표팀 기자회견이 있었죠? 그 내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축구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은 제 뒤로 보이는 두바이 라시드 경기장 미디어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내일, 16강 전이 열리는 장소입니다.

벤투 감독이 황의조 선수와 함께 회견장에 나타났습니다.

벤투 감독은 우선, 16강전 상대인 바레인에 대해 빠르고 강한 공격진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척 치열하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상대 역습을 얼마만큼 잘 저지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부상으로 팀을 떠난 기성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부상으로 남은 기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판단해 선수와 다른 코치들과 함께 의논해 소속팀 복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의조도 이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요.

황의조는, 기성용의 중도 이탈로 인해 우리 대표팀이 우승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면서, 꼭 우승해서 기성용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예상 선발은 중국전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황의조 원톱에 이청용, 손흥민, 황희찬이 2선에 포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성용 없는 중원은 역시 정우영 황인범 조합이 나서고요.

포백도 큰 변화 없이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권, 김민재 중앙에, 좌우는 김진수와 이용이 설 전망입니다.


기성용 선수가 빠져서 분위기가 침체 되지는 않을지 걱정인데, 양 기자가 현장에서 봤을 때 대표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어제 대표팀 훈련을 제가 지켜봤는데요.

표정은 비교적 밝았습니다.

중간, 중간 장난치는 모습도 보였고요.

감독과 코치, 선수들 모두 편안하고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기성용 선수의 중도 하차 소식이 대표팀에게는 대형 악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선수들은 사기가 떨어지기보다 오히려 더 큰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앞서 황의조의 언급도 설명해드린 것처럼 기성용의 이탈이 오히려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성용의 이탈로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정우영과 황인범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는데요.

특히 황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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