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이 보는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 YTN

YTN news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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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손혜원 의원 얘기, 어제 SBS에서 크게 보도가 됐고 오늘 민주당이 진상조사한다고 하고요. 또 박 의원께서는 페이스북에 투기는 아니다, 이런 취지로 혹시 글을 올리셨습니까?

◆박지원> 그렇습니다.

◇앵커> 투기 의혹이 제기된 거 아닙니까?

◆박지원> 경주가 천년고도라고 하면 목포는 근대문화 역사의 보고입니다.

◇앵커> 지역구도 목포시니까.

◆박지원>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도시재생사업을 해가지고 목포가 유일하게 전국에서 세 곳을 땄어요. 그러면서 제가 한 거예요. 문화재재생사업을 해야 한다, 김현미 장관이 그건 도종환 장관이 예산을 많이 들여서 하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거기를 컨택을 해 보십시오, 도종환 장관 만났어요. 만났더니 근대문화역사의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하다. 그래 가지고 저하고 문화재청하고 했어요. 지난주까지 지금 현재 목포세관 터 그리고 경동성당. 이 문제가 그 지역에 있지 않아서 좋은 문화재거든요. 그걸 포함시키기로 문화재청하고 합의가 됐습니다, 저하고.

◇앵커> 지금 문제된 건 그 이외에 먼저 지정된...

◆박지원> 그렇죠. 그러니까 지정되기 전에 손혜원 의원이 저한테 그래요. 자기가, 방송용어로 적당한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일본시대 집, 그걸 적산가옥이라고 하죠. 적산가옥에서 태어났는데 목포에 오니까 적산가옥이 많다. 그래서 자기는 은퇴 후에 이 적산가옥에서 살기 위해서 자기가 집을 하나 샀대요. 그때는 원도심, 부도심이 그 지역은 아무도 거래가 안 됐어요. 그러니까 제가 고맙다. 그런데 그다음에 보니까 연극하는 여자 조카도 하나 샀대요. 그래서 좋다. 그랬는데 SBS 보도 보고 아홉 채를 샀다고 하니까 저도 깜짝 놀랐어요. 그렇지만 어떻게 됐든 그때 당시는 투기가 아니었다. 그리고 거기에 사는 분들도 두 가지 평이 있어요. 아무도 사지 않을 때 손혜원 의원이 사줘서 부동산값이 지금 많이 올랐어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서너 배 올랐을 거예요.

◇앵커> 그러면 손혜원 의원이 직접 투자를 대부분 안 하지 않았습니까? 조카에게도 돈을 줬다고 하고 남편이 속해 있는 재단 명의로 사고. 어쨌든 그렇게 산 재산들의 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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