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의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량의 엔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낚시꾼을 태운 채 바다를 표류하던 선박이 무사히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다세대 주택 처마 밑에 주차된 차량의 앞쪽이 흰 연기로 자욱합니다.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불길을 잡아 건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서울 광진구 동일로 주택가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그러나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엔진룸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쯤, 차량은 2005년식 투산이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2층짜리 상가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119소방대가 20여 분 만에 불을 껐지만, 50대 주민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상가에 있던 석유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장과 승객 등 8명을 태우고 표류하던 3톤급 낚시 어선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 배는 어제 오후 4시쯤 시흥시 시화조력발전소 인근 해상에서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승객들을 구조정에 무사히 옮겨 태우고 낚싯배는 오이도 선착장으로 예인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 용산구 강변북로에서 일산 쪽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사고차량 운전자는 119 소방대가 장비를 이용해 문을 열고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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