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온화한 날씨 속에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미세먼지는 계속 주의해야겠는데요.
이색 겨울 축제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축제가 한창인 것 같은데, 그곳은 어딘가요?
[캐스터]
저는 지금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에 나와 있는데요.
축제장 한편에는 이렇게 바비큐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구석기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어 좋은데요.
작년에 왔을 때보다 축제 규모도 더 커지고, 그때 먹었던 고기보다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남녀노소,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축제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오늘부터 2월 6일까지 길게 이어지는데요.
'2019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에서는 구석기 빙하시대를 간접 체험할 수 있고요.
초대형 눈 조각과 눈썰매장, 얼음 미끄럼틀과 눈 동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습니다.
또, 구석기 바비큐는 물론, 구석기인 퍼포먼스와 같은 공연도 풍성하니까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방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2도, 낮 기온은 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온화한 주말, 대기 질이 아쉬운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현재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고요.
특히 경기와 충청 지방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미세먼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연천은 물론이고요. 서울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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