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검찰 출석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을 앞세운 문재인 정권의 사법 장악 시도가 사법 난국으로 치닫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을 끌어들여 사법 공간을 정치로 오염시켜 오늘 전임 대법원장이 출석하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가장 부끄럽고 참담한 날이 될 것이라며 양 전 대법원장이 받고 있는 재판 거래 등 혐의에 대해서는 사법 절차와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당은 이와 관련해 사법부 독립을 지키겠다며 주호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김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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