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후 신년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100분간 기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까지 모두 생방송으로 중계됩니다. 오늘 문 대통령은 이 기사에 대한 답변을 내와야할 것 같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24조 쓰고도 고용참사. 일자리 질도 나빠졌다. 지난해를 통털어 취업자 증가폭이 2009년 글로벌 위기 이후 처음으로 10만명 밑으로 떨어져습니다. 단기 알바를 제외하고 주 36시간 이상의 비교적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업한 사람들은 72만명이 없어졌고, 초단기 알바만 80만명 늘었습니다. 24조 일자리 예산. 이거 어디에 쓴겁니까. 도대체. 참혹한 일자리 정책 실패에 대해 청와대에선 인구가 감소해서 그렇다는 근시안적 핑계만 대지말고 근본적인 현실 직시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중앙일보입니다. 가이드를 폭행한 예천군 의원에 대해 예천 군 의회가 박종철 부의장을 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군 의원 전원이 사퇴하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때린 부의장이나, 그걸 말리지 않고 동조한 의원들이나 똑같다는 겁니다. 박종철 부의장 요 며칠간 연락 끊고 잠적했었는데요. 저희들이 잠적한 박종철 부의장을 찾아냈습니다.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또 택시기사가 분신을 시도해 택시가 불에 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광화문에서입니다. 영상한번 보시죠. 택시업계에서는 이 기사분이 카풀에 반대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밤사이 해당 택시 기사분이 숨졌다는 소식도 확인이 됐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파문이 커지고있습니다. 빙상계에선 심석히 말고도 성폭력을 당한 선수가 2명 더 확인됐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공개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습니다. 가해자들의 실명까지 공개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도대체 빙상계에서 지금까지 무슨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잠시후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안희정 전 지사가 2심 결심공판을 가졌는데요. 검찰은 안 전 지사에게 3년의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1심에서는 안 전지사가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 이번 2심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검찰은 안 전 지사가 오지않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강제로 간음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전 지사는 도덕적, 정치적으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위력을 사용한 적이 한차례도 없다고 맞섰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북중회담을 마치고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김정은, 시진핑 두 사람이 밀담을 가진 곳은 바로 북경반점이었습니다. 김병민 박사님,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엔 노린 것은 어떤건가요.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9.1.10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3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