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찰, 신속 수사해야"...자유한국당 측 고발인 조사 / YTN

YTN news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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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한 고발인 자격으로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법률지원단 소속인 원영섭 변호사 등 2명은 오늘 오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나왔습니다.

조사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원 변호사는 신속한 수사를 해야만 제대로 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며 빠른 수사 진행을 촉구했습니다.

또 김태우 수사관이 자신의 비위를 덮으려고 폭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관계가 정리되면 그 자체로 진실을 인정받는 게 수사라며, 불필요한 메신저 공격으로 사안을 희석하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달 20일 김태우 수사관이 제기한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고발했습니다.

내일은 김태우 수사관이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세 번째 출석합니다.

조용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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