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여권 인사 무더기 고발 vs 與 "경제·민생 우선" / YTN

YTN news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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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 내용 등을 두고 여야는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당은 새해 국회가 정쟁보다는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야당은 청문회나 국정조사가 필요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강공을 펼쳤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자유한국당이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해서 여권 인사들을 무더기로 고발했다고요?

[기자]
한국당 진상조사단은 오늘 오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여권 인사 6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김동연 전 부총리의 경우 민간기업인 KT&G와 서울신문에 사장 교체 압력을 넣고, 적자 국채를 발행·취소하도록 지시했다며 국고 손실과 직권남용 혐의가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 8명에 대한 수사의뢰서도 제출했습니다.

한국당은 외교부 공무원의 사생활 감찰과 별건 조사 의혹과 민주당 중진 의원이 대북사업과 관련해 측근에게 특혜를 약속했다는 첩보를 묵살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수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오전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야당은 김 전 부총리가 출석하는 청문회나 국정조사가 필수라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국회가 가진 최대한의 권능을 발휘해 문제의 실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실질적으로 증인선서가 없는 일반적인 상임위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에 기재위를 청문회나 이런 것으로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국회에서 현안과 관련된 상임위 개최, 청문회, 소규모 단위의 국정조사들은 자주 개최돼야 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여당은 의식적으로 이와 관련해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지난번 운영위원회에서 관련 의혹이 충분히 소명됐다는 입장입니다.

여당은 이제는 경제와 민생을 살릴 때라며 관련 입법을 서두르자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새해를 맞아서 국회가 대화와 타협으로 민생을 챙기고 한반도 평화를 준비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회의장과 5당 대표의 회동에서는 선거제도 개혁 문제가 중점 사안이었는데, 역시나 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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