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월 7일 신문브리핑

채널A News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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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조성길 이태리 북 대사대리가 잠적 직전에 밀라노와 베네치아 가족 여행을 떠난다고 밝힌것이 취재됐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조성길 대사와 친분이 있는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라치 전 상원의원을 인터뷰했는데요. 그는 조 대사에게 이제 당신의 이탈리아에서의 아름다운 인생은 끝났네라고 농담을 건넸는데 조 대사가 이렇게 답변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북한으로 가기전에 가족들에게 이탈리아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잠적. 한편 이탈리아 유력 언론은 조 대사 일행이 제 3국으로 도피했다가 현재는 다시 이탈리아로 재 입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잠시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중앙일보입니다. 로마 북한 대사관의 분위기는 적막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북한의 체포조가 현재 이탈리아에서 대기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체포조. 정말 무시무시한 특수 요원들입니다. 생포해서 북한으로 끌고가는게 목적인데. 이들의 눈을 피해서 조 대사 일행이 어딘가에 잘 숨어있다는 이야기. 역시 잠시후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이르면 내일 청와대의 비서진 교체가 발표됩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을 필두로 정무수석, 국민소통 수석이 모두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후임으로 비서실장 자리엔 노영민 주중대사가, 그리고 정무수석 자리엔 저희 돌직구쇼의 멤버이자 제가 돌직구 정무수석에 모셨던 강기정 전 의원이 낙점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강 의원을 모셔가려면 청와대가 저한테 허락을 받아야하는데요.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송명빈 대표가 과거 송진이란 이름이었고 이를 개명했는데. 송진이었던 2005년 당시 애인을 폭행하고 또 다른 애인에게 거짓으로 4천만원의 차용증까지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송 대표는 자신이 폭행한 직원 양씨에 대해 필리핀의 검은 세력과 연계돼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새로운 송명빈 대표의 기행 잠시후 상세히 보도하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421일째 굴뚝에서 농성을 펼치던 파인텍 노동자들이 무기한 단식에 돌입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있습니다. 지금까지 3차례의 공장폐쇄와 4번의 노사 교섭이 있었지만 고용 보장에서 타결을 못 이뤘기 때문입니다.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역대 최장기 농성을 기록 중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사진 한장 준비했습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 까만 띠가 보이시나요. 바로 이게 미세먼지로 오염된 공기층입니다. 그 위로 청말 파란 하늘이 보이는데. 이 하늘이 미세먼지 때문에 밑에서는 도저히 보이지가 않는 겁니다. 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서 정부가 어떤 노력을 지금 하고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9.1.7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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