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질주 외제차 터널 벽 충돌 ...만취 역주행 사고 / YTN

YTN news 20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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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서울양양고속도로의 터널에서 속도 경쟁을 벌이듯 질주하던 외제 차가 터널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전남 해남에서는 60대 운전자가 만취 상태에서 도로를 역주행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났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터널에서 차량 석 대가 경주하듯 질주합니다.

차선을 바꾸며 추월하던 세 번째 차량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터널 벽을 들이받습니다.

이어 몇 바퀴를 돌고서야 가까스로 멈춰 섰습니다.

사고 차량은 억대 고급 수입차로 운전자 34살 김 모 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추가 사고도 없었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술을 마시지는 않았지만, 과속이나 난폭운전 여부를 조사해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중앙에 서 있던 사고 차량이 갑자기 달아납니다.

10km를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차량 석 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한 것입니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68살 김 모 씨로, 혈중알코올농도가 0.092%인 만취 상태였습니다.

앞서 김 씨는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주차장에서 차량 2대를 먼저 들이받고 달아나는 길이었습니다.

김 씨는 20여 분 만에 음주 뺑소니 차량의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산속에 불꽃이 일렁거립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북 군위에 있는 사찰의 뒷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0여 대와 산불진화대원 백여 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불길이 산 정상 쪽으로 번지기도 했지만 바람이 잦아들어 불은 더 번지지 않았습니다.

4시간의 진화작업 끝에 불은 밤 11시쯤 꺼졌고, 주변에 민가나 축사 등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김종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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