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한파 대신 스모그↑, 주말 맑고 추위 주춤 / YTN

YTN news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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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물러가면서 당분간 추위로 인한 스트레스는 심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5.5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고요, 예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영상 4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예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공기는 탁해집니다.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중서부와 전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문제지만, 오늘 밤하늘에는 놓칠 수 없는 별똥별 대잔치가 펼쳐집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오늘 밤에는 유성우가 우주쇼를 펼칠 예정입니다.

유성우는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진다는 얘기인데요.

시간당 120개 가량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육안으로는 20~30개 정도 관측이 가능하겠습니다.

유성우가 가장 많이 보이는 시각은 오늘 밤 11시 20부터 내일 새벽까지입니다.

이번 유성우는 사분의 자리를 중심으로 펼쳐지겠습니다.

먼저 유성우를 관측하려면 빛 공해가 심하지 않은 어두운 곳을 찾아야겠고요.

주위에 산이나 높은 건물이 없는 사방이 트인 곳으로 가는 게 좋겠습니다.

유성우는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시야를 좁게 만드는 망원경보다는 맨눈으로 관측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한 번도 별똥별을 본 적이 없는데요,

오늘만큼은 꼭 도전해봐야겠네요.

주말인 내일과 일요일인 모레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늘도 대체로 맑겠고요, 미세먼지는 점차 옅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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