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의 첫 출근길이 강추위와 함께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한파특보 속에 어제만큼 추운 날씨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8.6도까지 내려가 어제와 비슷하고요, 예년 수준을 3도가량 밑돌고 있습니다.
낮에도 예년보다 추운 겨울 날씨가 이어집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0도로 어제만큼 춥겠습니다.
새해 첫 출근길에도 따뜻한 복장을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날씨가 추운 대신 공기는 깨끗합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이어서 새해 첫주 날씨는 어떨지,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연말부터 이어진 한파가 좀처럼 꺾이질 않고 있죠?
이번 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해 금요일에는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고요.
주말에는 큰 추위가 없겠습니다.
새해 첫주 하늘 표정도 좋을 전망입니다.
이번 주 내내 비나 눈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맑은 날씨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연일 차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극심하게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화재와 산불이 잇따르고 있어 걱정인데요.
현재 서울에 건조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 밖의 중부와 영남 지방에 건조 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건조 특보는 목재의 건조 상태를 알려주는 실효 습도를 기준으로 내려지는데, 실효습도가 35% 이하면 발령됩니다.
보통 실효습도가 50% 이하로만 내려가도 불이 쉽게 번지니까요, 새해에는 각별하게 불씨 관리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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