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현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청와대 특감반 문제와 관련해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모레 국회 운영위에 출석하기로 했죠. 자유한국당 당내 진상조사단 의원들, 운영위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정국 상황 김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그제 보면 김용균법이 이제 통과가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얘기가 있는데 그 부분 외유성 여행에 대해서는 잠시 뒤에 말씀드리고요. 문제는 31일에 운영위에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비서실장이 출석하기로 일단 돼 있습니다. 일단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 것은 처음인가요?
[김현]
그렇죠. 운영위가 아니고 국정감사 기간 중에 청와대를 대상으로 한 운영위원회에는 민정수석이 참석해서 답변한 경우는 있지만 이번은 청와대의 일, 업무와 관련해서 문제가 있었던 비위 사실에 있어서 감찰반을 원대복귀시키고.
그다음에 대검에 의해서 이번에 중징계와 경징계를 받은 감찰반원들의 활동에 대해서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한 운영위 소집, 그것도 야당의 국회 일정과 관련해서 협상에 필요한 사안을 두고 운영위원회에 나오게 된 점은 처음이라고 봅니다.
그만큼 정면돌파를 하겠다, 이런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겠군요.
[김현]
정면돌파도 정면돌파이지만 여소야대라는 국면 속에서 도리가 없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한국당 측에서는 지금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운영위 소속 위원들을 좀 교체를 했어요. 진상조사단에서 활동하던 의원들을 투입하겠다, 철저하게 검증하겠다, 이런 의미겠죠?
[이두아]
사실 국회에서 상임위에서 민감한 사안이 있을 때는 어떻게 되느냐면 여야 의원들이 의원들 사이에 언쟁을 벌이고 그러다 또 파행이 빚어지고 그러면 사실 날짜가 하루니까 실질적으로 청문회를 할, 그러니까 청문을 할 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의원들 사이에 시간이 다 소모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까 그렇게 되지 않고 국민들이 궁금하는 것, 또 실질적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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