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한 성탄절...내일 오후부터 세밑 한파 / YTN

YTN news 201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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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맞아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미사와 예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 속에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명동성당으로 가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후가 되면서 성탄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고요?

[캐스터]
제가 오전부터 명동 성당에서 분위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 더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성당 앞에 마련된 아기 예수의 구유 앞에서 경건히 기도를 드리기도 하고요.

가족, 연인과 함께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자정과 정오에는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미사가 이어졌습니다.

미사에서 염수정 추기경은 "갈라진 북녘 형제들에게도 성탄이 새로운 희망과 빛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한반도의 평화를 강조했는데요.

오후에 잠시 쉬어갔던 미사는 조금 전 오후 4시부터 다시 시작됐고요, 오후 8시를 제외하고 밤 9시까지 매시간 미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성탄을 맞아 한파도 주춤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와 호남 지방에 저녁부터 밤사이 눈이 약하게 날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말 그대로 눈이 날리는 정도라 올해도 2015년 이후 3년째 눈 없는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입니다.

성탄절이 지나고 내일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올 들어 가장 강력한 세밑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이제 저녁이 되면 어둠 속에서 거리의 불빛이 더욱 환하게 빛날 텐데요.

한껏 고조된 성탄 분위기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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