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내 선거제도 개혁안 마련"...내일부터 임시국회 / YTN

YTN news 20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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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합의로 선거제도 개혁 논의가 다시 시작되면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도 이번 달 안에 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다만, 선거구제를 바꾸는 문제는 현역 의원들이, 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은 국민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서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어제 합의한 선거제도 개혁도 관심인데요.

전체 의원 수를 늘리는 쪽으로 논의가 진행되는 건가요?

[기자]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심 위원장은 국회의원 의석수를 늘리는 문제는 제도 설계에 달린 것이라며 10% 이내로 제한한 어제 합의문보다 더 늘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부정적인 여론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어서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심 위원장은 일단 정개특위 합의안을 이번 달 안에 마련하고 쟁점 사안인 비례대표 의석 비율과 중·대 선거구제로의 전환 등은 각 당 지도부와의 협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정의당 의원 : 이번 달 안까지 정개특위 차원에서 안을 만들고 남는 쟁점들은 각 당의 지도부와 정치협상을 병행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국회 방문에서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청와대가 오늘 이 부분에 대해 정확한 문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합의 이틀 전 청와대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문 대통령이 30분 면담을 했고,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중앙선관위 안을 기본으로 해서 여야가 합의한다면 얼마든지 대통령으로서 함께 의지를 실어 지지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는 겁니다.

심 위원장은 대통령의 의지 표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주부터 주 3회 소위원회를 열어 접점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내일부터 임시국회 회기도 시작되는데요.

쟁점 사안들 논의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기자]
주요 사안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먼저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의 경우 한국당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전반으로 확대하겠다고 벼르는 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기소한 강원랜드 채용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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