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국가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 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10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베트남은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6분에 터진 아인득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내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결승 1, 2차전 합계 3대2를 기록한 베트남은 이로써 2008년 이 대회 우승 이후 10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베트남 전역은 축제의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부임 1년 만에 AFC 23세 이하 경기 준우승과 아시안게임 4강에 이어 스즈키컵 우승까지 일궈낸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전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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