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지만 영하권 추위...주말 아침까지 강추위 / YTN

YTN news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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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맑은데 공기가 무척 차갑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이 -7.8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기습 강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지금도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가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두꺼운 외투는 물론, 목도리나 핫팩 등 방한용품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은 종일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춥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 3도, 광주와 대구 5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강추위는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점차 누그러지겠고요,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추위 속에 이면도로는 어제 내린 눈이 녹지 않아 빙판길인 곳이 많습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걸어야겠고요,

오늘은 높은 굽보다는 굽이 낮거나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신발을 신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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