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만나 선거제도 개편과 12월 임시국회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오늘 오후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반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각종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12월에 임시국회를 열자는 데는 대부분 공감대를 이뤘지만, 어떤 안건을 처리할지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여 오늘 오후 5시 다시 모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여야는 선거제 개편 논의와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의 연내 처리, 유치원3법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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