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불과 열흘 사이 열수송관 파열 사고가 3건이나 발생한 가운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전국 열수송관의 긴급 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황창화 /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깊은 상심에 빠져계신 유가족 및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추위 속에 지역난방 열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공사는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열 수송관 구간 연결부 용접부위가 내구성 저하 등의 원인으로 인하여 파열되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 공사가 지난 30여 년간 열 공급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발생한 사례가 없었던 사상 초유의 사고 유형이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사고 발생 직후 저희 공사 긴급복구팀이 현장에 출동하여 사고 발생 약 10시간 만인 오전 7시 55분에 복구를 마치고 지역 난방 열 공급을 재개하였습니다.
사상 처음 겪는 전례 없는 사고에 대해 최선을 다하여 사고를 수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의 난방 사용에 불편을 드렸을 뿐만 아니라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인적, 물적 피해도 초래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공사는 유가족과 피해자분들의 입장에서 이번 사고로 발생한 인적, 물적 피해에 대해 신속한 합의와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간 저희 공사가 열 수송관의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해 온 열 수송관 관리 매뉴얼로는 사전에 사고 징후를 파악하기 어려운 초유의 사고 형태였으며 또한 현재 가상 고장 훈련시 적용하고 있는 응급조치 및 긴급 복구반 구성 등의 복구활동 세부내용과 소요시간이 이번 사고와 같은 대형사고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그동안 운영해온 열수송관 안전관리시스템의 변화하는 내외부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여 이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사고 발생 이후의 초기대응에도 미숙한 점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8121310314320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