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오는 17일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기로 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의 첫 정례보고를 받고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새 경제팀이 홍 부총리 중심의 원팀이 돼달라고 당부하고, 17일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회의가 끝난 뒤, 오늘 문 대통령과 홍 부총리가 논의한 내용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영환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은 오늘 정례보고에서 최저임금 문제도 논의됐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홍 부총리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출입기자 간담회 등에서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내년 1분기까지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 방안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홍 부총리로부터 격주로 정례 보고를 받고, 관련 내용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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