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버스 두 대와 승용차가 3중 추돌사고를 냈습니다.

지금까지 9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변 교통은 퇴근 시간까지 겹치면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사고 지점이 정확히 어디인가요?

[기자]
사고 장소는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서울 방향으로 1km 지점입니다.

조금 전인 오후 6시 13분에 일어난 사고인데요.

광역버스 2대와 승합차 1대가 추돌했습니다.

2층 버스 1대와 1층 버스, 봉고차 등 차량 석 대가 추돌한 겁니다.

2층 버스는 5002번(명지대~강남), 1층 버스는 5000번 버스입니다.

2층 버스에는 40명이, 1층 버스에는 9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승합차에는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사고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신갈 분기점에서 죽전휴게소 방면에서 발생했는데요.

2층 버스가 버스 전용차로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1층 버스가 2층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이후 2층 버스가 다시 승합차를 들이받으며 연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재 2차로 통제 중인데요.

이로 인해 퇴근길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것처럼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이 상당히 막히고 있는데요.

사고 처리 여파로 부산기점 390km 지점, 그러니까 수원 직전부터 꽉 막힌 상태입니다.

정체는 부산기점 392km, 신갈분기점을 넘어 죽전 휴게소 인근쯤을 지나면 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체가 약 10km 정도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대근[[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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