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8일 발생한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 복구 현장을 찾아,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9일) 강원도 강릉시 운산동 일대 KTX 사고 현장에서 오영식 코레일 사장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선로 전환기의 회선이 잘못 연결된 것을 사고 추정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언제부터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왜 시정되지 않았는지 근본적으로 조사해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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