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안갯속 김정은 답방 시기…유력 시나리오는?

연합뉴스TV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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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날까지 남은 시간은 한 달도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연내 답방 가능 날짜는 20일 내외로 줄어들게 됩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리적 시간을 감안하면 이번 주 답방은 사실상 물 건너갔고, 일러야 다음 주 후반부터가 가능합니다.

남북이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한다는 전제하에 다음 주 목금 답방이 1차 후보로 거론되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2차 후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주기 다음날인 18일부터 20일입니다.

추도를 마치고 김 위원장이 바로 서울에 온다는 시나리오인데, 국정원은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꼽히는 것은 크리스마스 전후입니다. 북한은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닌 만큼 날짜 선택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다만 국내외 여러 현안을 챙기고 마무리 지어야 하는 연말에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평양을 비우고 서울로 내려온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시기를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북측과 아무런 논의를 하지 않았고 정해진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답방 시기는 연내든 연초든 열려있다"며 "북측의 결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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