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올겨울 최강 한파...서해안 대설 / YTN

YTN news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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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한파 속에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쏟아진다는 예보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출근길 추위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기온도 기온이지만, 찬 바람 때문에 체감 추위가 심하다고요?

[캐스터]
오늘은 옷만 두껍게 입고 나와서는 큰코다치기 십상입니다.

살을 에는 칼바람이 손과 얼굴, 목 등 구석구석을 파고들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8.8도지만 체감 온도는 2배가 낮은 -1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따라서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을 뿐 아니라 목도리와 장갑, 핫팩 등 다양한 방한용품도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어젯밤부터 경기와 강원, 충북과 경북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해안과 해상에는 강풍과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아침 화천 광덕산과 철원 임남면의 기온이 -18도까지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대관령 -11.1도, 파주 -9.9도까지 떨어졌고, 안동 -3.9도, 전주 -2.9도 등 남부 지방에도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낮에도 서울 기온은 -4도에 머물겠고, 어제보다 무려 11도나 낮겠습니다.

한파는 주말인 내일과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절기답게 서해안과 일부 충청 내륙에는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전북 서해안에는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며 대설특보가 내려지겠고요.

그 밖의 서해안, 제주 산간에 2~7cm, 충남과 전남 내륙에도 1~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한파가 오면 항상 서해안 지역은 많은 눈이 따라옵니다.

폭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교통안전과 함께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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