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추진 중인 국내 첫 영리병원의 허가 여부가 이번 주 안에 결정됩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어제 개설 허가 관련 회의를 열고 행정의 신뢰성과 신인도,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회복을 고려해 최종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숙의형 공론화 조사위원회는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을 거쳐 개설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10여 년 넘게 논란이 된 제주 녹지 국제병원은 지난해 47병상 규모로 준공한 뒤 의사와 간호사 등 130여 명을 채용해 개설허가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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