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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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회담 1월이나 2월 될 듯" / YTN

YTN news 20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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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위원장과 회담을 하는데 이 회담이 내년 1월이나 2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 정상회담 장소로 세 군데를 검토하고 있다, 이런 설명까지 했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좀 더 자세한 내용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초로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예측할 수 있는 폼페이오 장관의 그런 말도 있었고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번에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가 돌아가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내년 1월이나 2월 만날 것이다, 내년 1월이나 2월. 이렇게 조금 어떻게 보면 시간적 여유가 생긴 건데 이걸 우리가 어떻게 먼저 해석할 수 있을까요?

[김용현]
이것은 시간적 여유의 측면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를 큰틀에서는 못을 박았다, 본인도 어떻게 보면 다시 배수의 진을 쳤다,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마냥 뒤로 미룰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목표로 한다면 2020년 11월달에 선거가 있고 그 이전에 여러 선거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10개월 이상의 선거 일정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2019년도만, 한 해에만 딱 남은 그런 기간이라고 봐야 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에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트럼프 대통령도 상당히 속도감 있게 나갈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시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여유롭다라는 표현을 그동안 간접적으로 썼고 직접적으로 자기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이야기했지만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도 시간에 구애를 받는 시점에 왔다, 아마 그런 점에서 1, 2월달 이야기를 했고 폼페이오 장관은 1월 초 며칠 지나지 않아서 가능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했거든요.

그러니까 미국의 대북 정책을 가장 핵심적으로 다루는 트럼프, 폼페이오 두 사람이 그 시기와 관련된 부분을 상당 부분 좁혀서 이야기했다는 것 자체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트럼프 대통령이 내보인 것이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시간과 관련된 정상회담의 날짜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공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넘겼다, 그렇게 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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