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장현수와 유도 안바울 등 병역 특례를 받은 유명 선수들의 봉사활동 조작이 드러난 가운데 관련 전수조사를 진행 중인 병무청은 60명 정도는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병무청 김태화 차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병역특례제도 개선 소위원회 기관 보고에서 봉사활동을 실제로 한 것인지 지원기관에 가서 확인할 사람이 예술·체육요원 85명 가운데 60명 정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25명은 봉사활동 시간이 극히 짧거나 충실히 봉사활동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소위 위원장인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도 봉사활동 대상자의 20~30%는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소위는 다음 달 7일 청문회를 열어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기관 증인은 물론 국제대회 수상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일었던 남자 무용수 2명을 불러 운영 실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후폭풍으로 병역 혜택 폐지론도 불거지고 있지만, 병무청은 현장 의견과 여론을 다양하게 수렴해 폐지와 관리·감독 강화 등의 방안을 내년 1분기에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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