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역시 강연 정치를 시작하면서 보수 대권 잠룡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두 분의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성완, 이종근 두 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성완]
안녕하세요?
오세훈 전 서울시장, 페이스북에 입장을 밝히고 오늘 오전에 입당을 했는데요. 국회 자유한국당 입당 환영식에서 오세훈 전 시장, 어떤 입장을 밝혔을까요? 먼저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오세훈 / 전 서울시장 : 반성문을 써도 부족한 마당에 오만하게도 20년 집권을 계속 입에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도 반성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이 단일대오를 형성하지 못하고 지리멸렬해 있어서... 열과 성을 다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이런 노력의 길에 미력이나마 동참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오늘 입당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전당대회에서 어떤 형태의 참여가 있을지는 아직 고민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총선 출마는?)지금 마음가짐은 광진이든 어디가 됐든 간에더 어려운 데로 가라고 해도 그곳을 찾아가서 제 책임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
오늘 입당한 이후의 첫 발언 들어보셨는데. 최근에 이해찬 대표가 얘기했던 20년 집권 발언이 제일 거슬렸던 것 같습니다. 현 정부의 비판부터 시작을 했는데요.
[이종근]
현 정부에 대해서 비판을 시작했다는 건 출석표나 다름없죠. 그러니까 지금의 포지셔닝 자기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상징적인 답변이라고 봅니다. 중요한 건 딱 지금 입당하는 시기가 원내대표 선거를 약 한 달도 안 남은 시기입니다. 그다음에 전당대회가 2월달이니까 한 3개월 정도. 그렇다면 두 가지의 가장 큰 이벤트가 있는 시점에서 현 정부 또는 여당의 20년을 우리가 견제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 얘기는 곧 자기가 무엇을 할 것인가, 그러니까 자기가 입당을 해서 또 전당대회나 혹은 원내대표 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를 상징적으로 지금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러니까 오늘의 입당은 사실상 전당대회든 아니면 원내대표든 자기가 어떤 큰 역할을 하겠다라는 밑그림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12912041619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