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남부로 이동...오후까지 미세먼지 계속 / YTN

YTN news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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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미세먼지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청과 남부지방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초미세먼지보다 미세먼지가 더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중부 지방은 황사가 옅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황사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은 황사가 관측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악의 고비는 넘긴 셈인데요, 하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평소 3배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오후 들며 서울은 미세먼지 농도가 93 마이크로그램까지 떨어진 상태여서 '주의보'는 오후 중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특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충북과 광주에는 미세먼지경보가 발효 중이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충북의 수치가 184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8배가량 높고요,

충청과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200 마이크로그램 안팎을 보이며'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옅어지면서 '주의보'는 점차 해제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를 밀어낼 만한 찬 바람이 강하지 않은 데다 이동 속도도 느려서 대기 정체가 쉽게 해소되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지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시고요,

부득이하게 외출하신다면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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