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통신구 화재 관련해 통신구 복구를 적극 지원하고 피해 국민 보상을 위한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화재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같은 사고 발생에 대비해 통신 3사 등 관련 사업자 간 우회로 등을 사전에 확보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민원기 과기부 2차관 주재로 열린 관계기관 대책에서도 민 차관은 "통신망 복구를 신속히 완료해 국민 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면서 "이번 통신장애로 피해를 본 국민 들이 실질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과기부는 관계부처와 관련 통신사업자와 함께 중요 통신시설 전체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화재방지 시설 확충 등 체계적인 재발 방지 조치를 내달 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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