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천여 명의 공직자를 선출하는 타이완의 지방선거가 오늘 타이완 전역에서 실시됐습니다.
오늘 선거는 차이잉원 민진당 정부가 2016년 집권한 뒤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국적 선거로 올림픽 참가국 명칭 변경과 동성 결혼 허용 여부 등 10개 안건에 대한 국민투표도 함께 실시됐습니다.
국민투표 안건 가운데 특히 2020년 도쿄올림픽에 '차이니스 타이베이'라는 이름 대신 '타이완'으로 참가할 것인지를 묻는 국민투표는 사실상 중국으로부터의 독립 의지를 묻는 성격이 강해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 투표가 변형된 독립 기도라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서 이번 안이 통과될 경우 중국과 타이완의 양안 관계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타이완 중앙선거위원회는 6대 직할시장 선거 결과는 현지 시각으로 오후 8시쯤, 국민투표 결과는 25일 오전 2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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