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포용국가를 만들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 가는 길을 여는 중대한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청년과 여성, 비정규직,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 위원들 모두 많은 의견을 대통령님께 전달했습니다.
특히 비정규직 대표인 이남신 위원은 오늘 합동 기자 브리핑을 했고 앞으로 각별한 책임감을 갖고 비정규직의 의견을 대변하겠다.
또 본인이 민주노총 조합원인데 민주노총 빈자리가 커 보여서 상당히 아쉬움이 있다. 대신 본인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김종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아시다시피 제일 먼저 작년 9월에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를 했고 이제 출범하게 되어서 대단히 의미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사회적 대화가 우리 사회적 모순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구성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손경식 경총회장님은 올해 연세가 많으신데 10개월간 많은 노력을 해 와서 오늘 소중한 출범을 하기 위해서 뜻깊다. 어렵게 첫발을 내디딘 만큼 대타협의 결실을 기대한다.
경제가 어려운 국면에 들어선 만큼 경제사회 주체가 모인 이 경사노위에서 임금과 고용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해 보자, 이런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공익위원인 신현수 위원은 앞으로 대화가 구체적 데이터와 팩트에 기반해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앞으로 경사노위는 노사가 중심이 돼서 논의하는 기구다. 정부는 공정한 중재자로서 역할을 하고 합의된 사항을 실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겠다.
아마 경사노위에서 합의한 사항은 국회에서도 이를 존중하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위원장으로서 저는 지금 일자리 문제가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 사회적 대화가 깊은 책임감을 가져야 된다.
노사는 서로 입장이 다르더라도 함께해야 하는 운명공동체로서 우리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서 이룬 합의는 우리 사회의 최고 권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저는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민주노총이 포함된 사회적 대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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