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극우 시민단체, 유엔에 '한국 역사 왜곡' 주장 / YTN

YTN news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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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극우 성향 시민단체들이 한국 교과서가 일본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반일 감정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를 고쳐 달라고 유엔에 요청했습니다.

극우성향 21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NGO 일본연합'은 이달 초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에 이 같은 주장을 담은 보고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보고서에서 한국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 실린 "일본이 우리나라를 병합시켜 모든 것을 빼앗고 우리 민족을 억압했다"는 내용은 완전히 사실과 다르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동서독이 통일된 뒤 과거 서독이 동독에 한 것처럼, 일본은 한반도에 막대한 투자를 했고, 이것이 근대화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중학교 국사 교과서에 "2차대전 때 여성마저도 정신대라는 명목으로 끌려가 일본군의 위안부로 희생되기도 했다"고 기술한 부분에 대해서도 역사 왜곡이라며 부정했습니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정기 회의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외교부는 유엔 측이 보고서 내용에 대한 답변을 우리 정부에 요구한 것은 아직 없지만 앞으로 유엔에서 회의가 열려 질문이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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