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유석현 앵커
■ 출연 : 정옥임 / 前 새누리당 의원,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 확대에 주력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5박 6일간의 일정이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인터뷰]
외교 다각화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자외교를 실천한 성과를 냈습니다.
간단하게 그냥 그렇게만 정의하십니까?
[인터뷰]
한 줄만 하라고 써 있어서요.
조금 더 말씀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인터뷰]
특히 평화를 위한 다자외교가 중요한데요. 왜 중요하냐면 북한은 비핵화를 선언하기는 했지만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미국의 입장에서도 핵을 가진 북한에 대해서 평화체제로 가는 논의를 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럴 때는 가능하면 많은 전 세계 의제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의제를 끌어올려서 예전에 이집트 민주화 과정을 보면 우리가 이집트가 어떻게 되고 있지 이런 식으로 세계인이 관심을 갖고 전 세계가 응원하듯이 한반도 평화 문제도 마지막 분단 국가를 통일로 가게 하는 문제로 전 세계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이해 당사국 외에 전 세계의 관심을 끌도록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 다자 외교, 그걸 실천하는 것으로 성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 이번 순방에서 미국하고 중국 또 러시아 정상들, 또 정상급 인사들과 만났습니다. 다음 달 김정은 위원장...
연내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답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국제적 지지를 얻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사실 아세안+3라는 APEC이 지금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역내 다자 협력을 도출해내는 다자외교의 장인데 이게 다자외교이다 보니까 사실 북핵 문제와 같이 상당히 예민하면서도 공동의 지분을 도출하기가 쉬운 그런 외교의 장은 아닙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께서 미국 그리고 러시아, 중국의 협조 특히 물론 북핵 문제 해결을 전제로 한 제재 해제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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