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서쪽 일부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밤사이 찬 바람이 불며 해소되겠지만, 주말부터는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이 있다고요?

[캐스터]
현재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전북 군산과 익산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국내 오염 물질이 축적된 데다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아 인체에 매우 해롭습니다.

퇴근길에는 반드시 식약청 인증을 받은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지도에 노란색으로 표시된 곳이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은 '매우 나쁨' 수준 보이는 지역입니다.

평소 대기 질의 2~4배가량 높은 수준이니까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다행히 오래가지 않겠고요, 밤사이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남동쪽으로 밀려 내려가 해소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주말에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찬 바람이 강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도로 오늘보다 6도나 낮겠고요, 일부 중부 내륙 지역은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11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4도가량 낮고,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니까요, 따뜻한 차와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 관리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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