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뒤로 다가온 올해 수능일에는 입시한파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 기준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졌던 작년 수능일과는 다르게 올해는 평년 기온을 웃돌거나 비슷한 기온을 보이며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고농도 미세먼지는 안심할 수 없는 만큼 예보되는 대로 신속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모처럼 숨쉬기 편안했습니다. 오늘 밤사이 국외 먼지가 한반도로 유입될 수는 있지만 현재 북쪽에서 바람이 불면서 대기 흐름이 원활하기 때문에 내일은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요. 서쪽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만 염두에 두시면 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고 쾌청하겠습니다. 다만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겠고, 경북 지역에도 낮 동안 비가 지나겠습니다.
모레까지 영동엔 10~40mm, 경상 동해안은 5~20, 경북 내륙엔 5mm 안팎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과 비슷합니다. 서울 5도, 대구 7도로 아침엔 무척 싸늘하겠고요. 한낮엔 서울 14도, 대구 15도로 선선하겠지만 큰 일교차에 잘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까지는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음 주부터는 초겨울에 바짝 다가서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