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직접 예산안조정 소위원회나 소소위에 출석해 야당과 내년 예산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를 무시하고 예산심사를 방해하는 행태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경질로 화룡점정을 찍었다며, 책임자인 김수현 신임 정책실장이 나오는 것이 법정시한 안에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의원은 경질된 부총리를 상대로 어떻게 내년 예산안을 심의할 수 있느냐며, 공론화 기구인 국회를 또 패싱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예산소위에 비교섭단체를 포함해 16명으로 구성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의견에 대해 깊이 있는 심사가 힘든 상임위 수준의 대규모라며 시간 끌기로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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