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의 화학제품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졌습니다.
충남 태안에선 어망 제거 작업을 하던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고, 경북 포항에서는 주행 중인 승용차가 폭발해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원도 원주의 한 화학제품 공장
화학제품을 보관하는 탱크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20대와 30대 베트남인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베트남인 2명도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충남 태안군 모항항.
어망 제거 작업을 하던 선원이 실종됐다는 신고에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배 아래쪽에서 찾았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선원 45살 김 모 씨는 어선 스크루에 감겨있던 어망을 제거하려고 바닷속에서 작업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북 포항에서는 달리던 승용차가 폭발해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고 엔진은 차에서 튀어나와 화단에 떨어져 있어 당시 폭발의 위력이 상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군의 한 음식점 주차장 5m 아래 수로에 승용차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63살 최 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북 예천에서는 음주 운전 단속에 불만을 품은 63살 A 씨가 지구대로 차를 몰고 돌진하다 경계석에 막혔습니다.
앞서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3%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를 충돌하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풀려났습니다.
YTN 손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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