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마이크로그램으로 '좋음' 단계를 회복했고요.
그 밖의 지역도 대기 질이 나아지면서 남아 있는 미세먼지 특보는 모두 해제되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바람이 무척 강해지겠습니다.
빗줄기도 더욱 굵어지며 곳곳에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출근길 튼튼한 우산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전국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서귀포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내일 아침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가을비치고는 제법 많겠습니다.
제주 산간에 100mm 이상,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경북 북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20∼60mm, 영동과 남부 지방에는 10~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와 경북 북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스레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며 낮 동안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 15도, 광주와 대구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비가 내린 뒤에도 추위 걱정은 없겠고요, 주말부터 다음 주 수능일까지도 맑고 선선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 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에 날아갈 시설물은 없는지 미리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8110808122747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