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 정국 돌입...與 "활력 예산" vs 野 "반성부터 해야" / YTN

YTN news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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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함께 국회가 예산 정국으로 들어선 가운데 정부 예산안을 놓고 여야의 기 싸움이 벌써부터 치열합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악화된 경제지표에 책임론을 내세우며 이른바 현미경 심사를 예고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서도 언급됐지만, 내년 예산안이 큰 폭으로 늘었는데 여야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안이 민생경제 활기를 되찾을 활력 예산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예산안이 큰 폭으로 증가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면 더 과감한 재정 투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야당이 일자리 예산 등을 삭감하겠다고 벼르고 있지만, 막무가내식 예산 발목잡기는 경제와 민생에 걸림돌이 된다며 일찌감치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서도 예산안 편성에 필요성과 배경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었다고 호응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 확대를 해서 편성한 것인데 저는 굉장히 설득력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한국당은 문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무책임한 경제정책 실험과 복지 포퓰리즘을 중단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경제 위기에 대한 책임 통감 없이 국민 혈세로 이른바 슈퍼 예산을 편성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고용세습 채용비리와 관련해 현실을 부정하며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고용세습 부정 비리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단 한마디도 언급 없었다는 사실은 현실을 너무 부정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대통령 연설에서 느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문 대통령이 경제 상황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잘못된 경제 정책에 대한 반성 없이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했고 혁신성정을 어떻게 해낼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안을 내놓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효과가 없는 일자리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내년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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