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한미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최대 과제중 하나였던 미래연합사령부 창설에 합의했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한국군 대장이 미군을 지휘하는 미래사 창설에 합의했다. 한미 국방 장관이 오늘 새벽에 펜타곤에서 서명을 한겁니다. 한국군이 사령관을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는 지휘체계가 명시 됐습니다. 그리고 주한미군은 현재처럼 계속 주둔하는 걸로 합의됐습니다.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가 유지된다는 겁니다. 현재의 연합사는 미군이 한국군을 지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오늘부터 남북이 해안에서의 적대적 군사행위가 중단됩니다. 북한이 잘 실천하고 있는지 볼까요. 경향신문입니다. 북한 장재포 해안포진지들을 살펴보니 해안포의 입구가 굳게 닫혀있는 모습 사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확대해서 보면 요렇게. 그런데 옹진군의 북한 해안포 일부는 아직도 이렇게 열려있습니다. 요것도 북한 빨리 닫길 바랍니다. 그런데 이거 열면 그만인데.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북한 리선권 조평통위원장의 냉면 목구멍 면박 발언의 논란이 거셉니다. 그 자리에 있었던 기업 관계자가 리선권의 냉면 발언은 사실이다면서 리선권이 경협 프로젝트 가져왔으면 우리가 잘해줄 수 있을텐데라고까지 이야기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기업 총수 중 한 명이 냉면 사리를 추가하려고 하자, 리선권이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며 면박을 줬다고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하기까지 했습니다. 잠시후 이 이야기 상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다음 신문입니다. 이번엔 중앙일보. 대한민국 국정원장, 서훈 원장이 리선권의 냉면 목구멍 발언에 대해 사실이면 용납 못한다며 너무나도 무례하고 분명히 짚어야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냈던 정세현 전 장관도 리선권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냉면 발언은 사실이 아닐수 있다고 이야기해 야당의 강도높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 전직 직원을 폭행한 양진호 회장에 대해 또 다른 폭행 혐의가 나왔습니다. 대학 교수도 자신의 사무실에서 공개적으로 폭행했다는 겁니다. 부인의 내연남으로 해당 교수를 의심해 동생 등과 함께 집단 폭행을 했다는 혐의로 이미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쯤되면 전직 직원, 대학 교수 말고 또 누구를 더 폭행했는지도 조사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잠시후에 후속 보도하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한유총이 먼저 대책을 내놓으라고 주문했습니다. 불법으로 문을 닫는 유치원은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해서 10월 18일 돌직구쇼에서 방송한 유치원 지도부 비리 관련 보도 중 대전지회장이 부당한 유치원 공사를 발주하거나 수천만 원대의 과태료를 유치원 돈으로 납부한 사실이 없음을 정정합니다. 대전지회장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다시한번 밝혀드립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8.11.1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8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