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도 때 이른 추위가 여전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3.7도로 어제보다는 4도가량 높지만 여전히 예년기온을 3도가량 밑돌고 있습니다.

낮에도 서울 기온은 13도에 머물겠고,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머플러와 두툼한 겉옷으로 체감 온도를 높여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내륙과 산간 곳곳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은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1~2도가량 떨어졌는데요,

봉화의 기온이 -2.3도, 철원 -1.9도, 파주 -0.6도 등 예년 기온을 2~4도가량 밑돌고 있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차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아침까지 호남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3도, 대전 14도, 광주와 대구 15도로 예년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조금씩 오르기는 하겠지만 금요일까지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에는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앞으로 대기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바람에 작은 불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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