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첫 얼음 관측...서해안 첫눈 가능성 / YTN

YTN news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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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 문턱을 넘기도 전에 초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왔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는 데다 밤사이 복사냉각까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어제 아침보다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0.7도로 예년보다 6도가량이 낮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곳곳에 첫얼음이 관측됐는데요,

올해 서울의 첫얼음은 지난해, 그리고 평년과 같은 기록입니다.

현재 중부와 남부 내륙 곳곳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설악산 기온이 -8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요,

대관령 -4.5도, 철원 -3.3도, 파주 -3.1도, 봉화 -2.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에 오늘 서해안에는 첫눈 가능성이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면서 춥겠습니다.

서울 10도, 대전 12도, 광주와 대구 14도로 어제보다 1~4도 가량 낮겠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금요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고요,

주말에는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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